오늘 회사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사진과는 무관한 포스팅 내용이지만 꼭 적고 싶었다. 가슴이 너무 철렁했고, 무서웠다. 처음에 어떻게 됐냐면, 우리 회사 빌딩엔 여러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빌딩이 20층이니까 꽤 많은 기업이 있는데 보통 출근시간에 엘리베이터를 타면 내 사무실 도착하기전까지 적어도 5번 이상은 멈춘다. 근데 3, 4, 5층을 누른 사람들이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그냥 무시하고 올라갔다.
처음엔 3층을 지나치고 그 다음엔 4층, 그리고 5층까지 지나치더니 중요한 건 여기서부터다. 7층을 누른사람이 있었는데 6층과 7층 사이에 멈췄다. 그리고....문이열렸다. 문이 열린 그 곳은 벽이였다. 깜깜한 벽... 여기에 내리라는 건가? 라고 생각할 찰나에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밑으로 내려갔다. 3층정도를 내려가더니 이상하게도 3층부터 다시 4층 5층을 차례대로 멈추면서 사람을 내리게 했다. 잉?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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