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52 이번주 주말은 느긋하게 보내렵니다 최근 너무 바쁘게 살아온 탓일까요? 이번주는 어찌나 쉬고 싶던지 4일 5일 토/일을 느긋하게 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매일 해오던 습관들이 자꾸만 생각나서 이렇게 또 잠깐 틈을 내어 오늘의 일상글을 끄적이고 있습니다. 최근 바람이 엄청 많이 불더라구요. 옷장안에 드라이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던 패딩 종류를 살펴보다가 문득 새로운 옷을 하나 장만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하루종일 온라인 쇼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디스커버리 제품을 보다가 유난히 예뻐보이는 브랜드가 있어서 봤는데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네 데상*라는 브랜드인데요. 누가 그러더군요. 겨울옷은 여름에 미리 사야되고 여름옷은 겨울에 미리 사는게 현명하다고요. 물론 그렇게 사면 신상을 살 순 없겠지만 적어도 .. 2017. 11. 4. 길고 길었던 휴식 끝에 돌아온 일상 요즘엔 정말 가을이 오긴 했나봅니다. 날씨가 선선한게 저녁에 산책해도 땀도 안나거나 덜나고 또 땀이 나도 시원한 날씨때문에 금방 마르더라구요. 그렇게 더웠던 한 여름도 이제 서서히 물러가나봅니다. 최근에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잘 해결이 되고 있고, 또 이미 잘 해결 된 분위기라 심적으로도 안정을 되찾고 있네요.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쁜일, 예기치 못한 일, 사고, 악재 등 여러가지 변수속에 살아가는 게 인생인 것을 다시 한 번 더 느꼈던 최근의 나날들이였구요. 인생은 롤러코스터니까 나쁜 일 다음엔 좋은 일이 분명 있을거라 굳건히 믿고 다시 한 번 힘차게 앞으로 발을 내딛어 볼려고 합니다. 내일은 오전 6시30분 기상이 목표고, 7시30분 전까지 회사도착해서 밀렸던 업무 미리미.. 2017. 10. 9. 추석 만찬 명절이 끝나면 여느때와 다름없이 난 혼자가 된다. 외로움과 싸워온지 약 7년이 다되가는 지금 나는 언제나 그렇듯 고독을 씹어 먹고 산다. 추석 다음날이라는 명목으로 내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자 삼겹살 김치찌개 세트를 주문했다. 먹는 내내 즐거움도 잠시 난 언제그랬냐는듯 다시 어둡고 캄캄한 방에 홀로 남겨져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꿈꿔왔던 희망적인 목표와 허황되지 않다고 생각하던 그 이미지들은 상상속으로 사라져버린걸까. 요즘엔 기운도 용기도 의욕도 없고 희망마저 점점 희미해져간다. 다시 예전처럼 일어서기 위해선 어떤 자세와 변화들이 필요할까...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날이 얼른 오기를 2017. 10. 6. 좋은사람 나쁜사람 판단하는 방법 피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과자, 진짜로 조금 짭조름하면서 달짝지근한게 피자와 약간 흡사하긴 하지만 비스켓 종류의 과자이다 보니 어금니 십자가 모양에 잔뜩 끼여서 너무 싫었다. 과자를 먹다가 어느 짤을 봤는데 너무나 소름돋아서 캡쳐해봤다. 좋은 사람과 쓰레기를 구분하는 방법인 것 같은데, 먼저 그를 섣불리 판단하지말고 잘해주어야 한다. 만약 그 상대방이 좋은 사람일 경우 나에게 언젠간 보답을 할 것이고, 나쁜 사람일 경우엔 슬슬 가면 벗을 준비를 한다. 너무 소름돋고 옳은 말인 것 같아서요. 저도 일단은 사람을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되고, 잘해줘야겠습니다. 2017. 9. 27.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