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씨 효능 살펴보기

 

마씨 효능 살펴보기

 

마의 씨라고 마씨라고 불리는 이 재료는 슈퍼푸드라고 불릴만큼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아니 작은거는 정말 콩알 만한데 여기에 좋은 성분이 들어가봤자 얼마나 들어가있겠어?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근 명절에 시골에 계시는 외할아버지댁을 방문했었습니다. 외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비닐하우스 안에는 버섯도 있었지만 그보다 마를 심어 놓으셨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저녁 밥상에 마가 섞인 밥과 반찬 1가지가 보였는데 맛은 썩 맛있지는 않았지만 건강에 좋다고해서 마구마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잠 들기 직전에 누워서 마씨 효능에 대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요. 그 효능은 가히 엄청났습니다. 정말 많은 장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씨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씨 효능

○ 마보다 항산화 물질이 무려 12배나 높다.

 

땅속에 묻혀있는 마는 생으로 먹을 수 없어 껍질을 일일이 벗겨 요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껍질에도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지요. 하지만 열매처럼 열린 마씨는 껍질채로 생으로 먹어도 되고, 요리를 해서 먹어도 됩니다. (저의 집에서는 밥 할때 마씨를 조금씩 넣어 밥을 하곤 합니다. 한 번씩 구워먹을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껍질채로 먹을 수 있는 마씨에는 항돌연변이, 항염증, 항균 등 항산화 물질이 마에 비해 무려 12배나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마씨를 반으로 잘라보면 끈적끈적한 성분들때문에 반들반들하게 보이실텐데요. 그 성분에 좋은 효능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 위궤양, 위염, 속쓰림

 

마씨에는 일종의 당단백질인 뮤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뮤신은 단백질 흡수를 도와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소화불량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평소 소화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식사에 함께 곁들여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장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인체 건강을 해롭게 하는 질병의 근원지는 장입니다. 대장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들이 벽에 달라붙어 진을 치고, 몸으로 흡수되어야 할 영양분들을 다 뺏어 먹을 뿐만 아니라 곰팡이균으로 변한다고 하니 마씨가 식단에 올라왔는데 안먹는 바보같은 행동은 절대 안해야겠죠!?

 

○ 골다공증, 당뇨병

 

무기질 성분과 칼륨 함유량 역시 많은데요. 성장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섭취했을 때는 더욱 튼튼한 뼈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어른들이 섭취했을 때는 이미 쇠약해지고 있는 뼈를 보호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또 한가지 효능은 당뇨병 예방이 있습니다. 몸 속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춘다고 합니다.

 

 

○ 변비, 기억력(치매 예방차원)

 

변비를 예방하는 성분이 무엇인지는 대부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네 바로 섬유질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땅속에 있는 마는 껍질을 벗겨야 하는 반면에 열매처럼 달린 마씨는 껍질채로 따서 생으로 먹어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껍질속에는 풍부한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평소 변비에 자주 걸리는 분들에게 아주 안성맞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콜린성분이 들어 있는 마씨는 기억력이 약해지는 걸 막아준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에 좋겠죠!?

 

먹는법

1. 마씨는 생으로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은 생으로 먹는 걸 추천드리지 않는다.

2. 밥을 지을 때 깨끗하게 씻은 마씨를 함께 넣는다.

3.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다.

4. 장조림이나 우엉조림 등과 같은 양념에 함께 버무려 먹는다.

 

지금까지 마씨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이렇게 좋은 재료인 슈퍼푸드를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직접 비닐하우스에서 작농하고 계시다니 신기할따름이네요. 외할아버지댁에 갈때마다 남는 마씨는 제가 다 먹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어른들 드시는 양은 남겨놔야겠죠!?)